대학생 창업 후 겪었던 파란만장한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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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책 제목,,,,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 책에 이런 문구가 나온다. "내가 이 나이에 정말 부끄러워 해야할 것은 이 나이에 소유하지 못한 것들을 소유하지 못한 게 아니라 나만의 가치나 방향을 소유하지 못하고 살아왔다는 사실이다." --------------------------------------------- 결혼하고 나서 나는 겁쟁이가 되었다. 사업의 무게 책임감의 무게에 짓눌릴 때마다 '이제 남편도 있는데 내가 굳이 이렇게까지 힘들게 달려야 하나...' 라고 생각하며 자꾸 남편에게 의지하고 포기하고 싶었다. '내조만 잘하면 되지.. 아이도 낳아야 되고, 이제 일은 그만 쉴때도 됐잖아, 10년을 달렸는데...' 하면서,, 사실, 아이는 핑계에 불과했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그저 더이상 힘든 삶에 도전하지 않고 남편 뒤로 숨고 싶었을 뿐이다. 지난 주 '집사부 일체'에 내가 평소 좋아하는 신애라님이 출연했다. 거기서 그녀는 4명의 출연진들에게 자신의 묘비명을 써보라고 했다. 그럼 흔들릴 때마다 삶의 방향을 다시 잡아줄 것이라 하며... 양세형씨는 완전 몰입하여 오열을 했고, 다른 분들도 '죽음' 앞에서는 사뭇 진지하고 경건한 모습이었다. 묘.비.명. 나도 그자리에서 바로 써 보았다. '더 많이 사랑하며 살고자 했던 000 여기에 잠들다.' 그래, 내가 사는 이유는 이것 때문이었지,, 내가 사업을 하고 있는 이유도, 힘들지만 도전하는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지,, 그렇다고 오해하진 않았으면... 내가 믿는 진리이고 가치일 뿐, 내가 100% 그렇게 살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처럼 사랑이 넘쳐서 항상 직원들과 고객들을 내 몸 같이 사랑할 수 있는것도, 그럴 그릇도 안된다. 여전히 크고 작은 문제가 닥칠 때마다 난 완전히 방향성을 잃고 비겁자가 된다. 두려움이 몰려와 사정없이 흔들릴 때마다 내 자신의 나약함에 매번 실망하며 다시 기도할 뿐..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기에... 더 사랑할 수 있게 해달라고.. 내 삶의 항해의 방향을 잡아달라고,, 누군가 말했다. 포기하는 것보다 더 비열한 것은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이라고. 나의 도전이 실패로 끝나서 누군가의 불행이 될까 두려워 시작조차 못할 뻔 하지 않았나~! 하마터면 비열하게 살 뻔했다. 하마터면 부끄럽게 살 뻔했다. -오늘도 삶에 도전하는 아름다운 당신에게 바치는 시-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괜찮아. 애썼다.. 잘하고 있어. 잘 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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