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창업 후 겪었던 파란만장한 에피소드...
|
||||||||||||||||||||
어제 한 회원님께서 받아쓰기에 대한 후기를 남겨주셨는데 어쩜 내 머리 속에 들어 왔다 나가신 줄 알았다... 기획자보다 더 기획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고 잘 활용하고 계셔서 몇 번을 읽어 보았다.(Yong님 넘넘 감사합니다. 꾸벅..) 요새는 솔직히 바쁘다는 핑계로 회원님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자주 못해서 그나마 있던 감마저 놓칠 까봐 수강후기는 꼭 시간을 내어 읽어보는데... 회원님들의 '경험'은 항상 나의 '예상'보다 훨씬 더 디테일하고 정확하여, 읽을 때마다 정말 많은 도전과 영감을 받는다. 이 딕테이션(받아쓰기)과 단어장 서비스를 만든 것은 사실 모두 회원님들의 피드백 덕분이다. 전화영어 수업을 하는데 실력이 생각만큼 빠르게 느는 것 같지 않다고 느끼는 회원님들의 후기가 종종 눈에 띄었다. 실력이 월등히 좋아진 것은 모르겠지만 자신감이 생겼다 거나, 이제 외국인을 봐도 무섭지는 않은데 그래도 술술 나오진 않는다 거나.. 사실 이런 말들은 나에게 엄청난 도전이고 숙제였다. 물론 실력이 급격히 늘어난 분들도 있었다. 단기간에 실력이 확 좋아지신 분들은 크게 두 부류이었다. 첫째, 영어공부를 제법 많이 했지만 '글'로만 배웠지 실제로 '말'을 해본 적이 없는 분들, 즉 '총알'은 많지만 '사격'을 안 해본 경우다. 이런 분들은 알을 깨트려 주니 바로 날개를 피고 알아서 훨훨 날아 다닌다. 둘째, 예습과 복습도 모자라 유투브나 인강을 통해 더 많은 총알을 장전하고, 배운 것을 전화수업 때 써먹어보고, 다시 철저히 복습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의지의 한국인 분들. 허나 실제로 바쁜 직장인들이 이렇게까지 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눈코틀새 없이 바쁜데, 바빠서 전화영어하는 건데,,, 시간내고 자리에 앉아서 총알을 장전해야 한다니... 아직 좌절하긴 이르다. 우리에겐 자투리 시간이 있다. 책상 앞에 앉아 책을 펼 시간은 없어도, 밥 기다리면서 휴대폰 볼 시간은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 앉아 멍때릴 시간도 있고,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오늘의 스포츠 스타를 서칭할 시간도 있다. 10년만에 아미고톡의 커리큘럼을 1시간 6패스 학습법으로 수정한 이유도 이 때문이고, 제작비만 잡아먹는 아톡이앱을 만든 것도 이 때문이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본수업'은 6단계로 이루어진 코스 중 하나일 뿐이고 자투리 시간에 아톡이로 나머지 5단계 학습을 하여 총 1시간의 학습을 할 수 있게 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아미고톡의 예습, 복습, 단어장, 딕테이션, 영작첨삭은 총알을 장전하는 시간이라면, 본수업은 비로서 사격을 해보는 시간이다. Yong님의 후기에 언급된 것처럼 그저 침대에 누워서도 TV보면서도 게임하듯~~ 수업때 교정받은 문장들을 다시 받아쓰기하면서 문장을 통째로 외우게끔 하려는 의도였다. 틀린 문장들만 다 외우고 내 것으로 만들어도 수업 효과는 하늘과 땅 차이기 때문이다. 복습을 안하면 일주일만에 90%를 잊어버리는게 당연한데 슬럼프가 안 오는게 오히려 이상하다... 또, 단어를 외우지 않으면 표현이 늘지 않는다. 늘 했던 말만 계속하게 되고, 카드 돌려막기 하듯 뱅뱅 돌아 결국 실력은 제자리이다. 단어가 중요한 건 알겠지만 '단어공부'를 단어장 사서 따로 하는 것은 별 효과가 없다. 단어는 맥락 안에서 외워야 오래 기억할 수 있을 뿐더러 그 맥락과 비슷한 상황을 접했을 때 그 단어가 생각나서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의미가 있는 '유의미한 기억'이 '무의미한 기억'보다 10배의 기억효과가 있다. 단어공부는 반드시 해야하는데 '무의미한 단어'를 외우는 것으로 시간낭비를 하지 않도록 아톡이앱에 '단어장'을 만들었다. 수업 시간에 뜻을 잘 몰랐거나 말이 바로 나오지 않아 선생님이 힌트를 주었던 '나만의 단어장'이다. 또한 본인이 수업 때 그 단어를 포함하여 직접 말했던 문장이 곧 이 단어의 예문으로 나온다. 물론 선생님이 교정해 준 완벽한 문장으로 말이다. 수업 시간에는 분명 어떤 맥락 안에서 그 단어를 말하려고 했을 것이고, 그 단어가 들어간 문장을 보면 훨씬 오랜시간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6단계로 이루어진 이 1시간 6패스 학습법은 각각의 단계를 설계할 때 이처럼 명확한 이론과 이유가 있었다. 아직 이 학습법의 적당한 이름조차 찾지 못해서 가명으로 1시간이고 6단계이니까 원아워 씩스패스 뭐 이렇게 쓰고 있는데... 전화영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무모한 시도이기에 이를 포괄적으로 잘 설명하는 네이밍을 하기가 넘 어렵다..ㅠ 혹 네이밍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기까지 조심스레 두손모아 부탁해도 될까요.(다이어리에 뜬금포 급존칭~ㅎㅎ) 네이밍 찬스 이렇게 쓴다 그뤠잇!(<- 요새 김생민의 영수증에 빠졌다는 증거...ㅎㅎㅎㅎ) 10분 뒤...화장실 다녀와서 다시씀... 아예 1아워 6패스 커리큘럼 네이밍 공모전을 할까보다! 뙇 -아미고톡의 새로운 커리큘럼에 이름을 지어주세요. -요기다 댓글 달아주셔도 되고 이벤트 공지로 하나 곧 올리겠습니다. 거기에 댓글 달아주셔도 됩니다. -뽑히신 분은 3개월 무료 수강권 급 쏩니다! 이것저것 쏩니다!(이벤트 공지란에 요건 자세히 적어드릴게요!) 구구절절 다이어리 쓰다가 급 이벤트도 하기ㅎㅎ 많이 많이 참여해주세요.~~ 그냥 막 생각나는거 적어주셔도 됩니다~^^ 커리큘럼이 뭔지 전혀 모르시는 분들은 일단 요 밑에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6단계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으실 거에요^^* https://goo.gl/UFdBgL |
||||||||||||||||||||
평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주말, 공휴일 휴무) 업무 외 시간은 답변이 늦을 수 있어요. |
카카오친구 : 아미고톡 |
자주묻는질문(FAQ) |
문의게시판(Q&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