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고톡 설문조사, 전화영어 ‘필리핀 강사는 발음이 엉망이다’? |
기사등록 일시 [2014-07-08 10:13:25] 최종수정 일시 [2014-07-08 10:2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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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전화영어, 화상영어 대표회사 아미고톡이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자사 수강생 100명을 대상으로 ‘전화영어 선택조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지난 7월 1일에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전화, 화상영어 선택 시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42%가 ‘퀄리티 높은 강사’라고 답했다. ‘적당한 가격’이 25%, ‘브랜드 네임’이 21%, ‘컨텐츠’가 12%를 차지했다. 영어학원이나 강의등과 달리 1:1로 대화를 하는 전화영어의 특성상 ‘좋은 강사’ 자체가 ‘좋은 컨텐츠’임을 느끼게 하는 결과이다.
‘좋은 강사의 조건’으로는 38%가 ‘틀린 문장에 대한 적절한 피드백과 학생 수준에 맞는 수업’이라고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편안하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20%), ‘수업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12%), ‘네이티브 발음을 구사하는 것’(10%)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전화영어의 단점’으로는 ‘초보자가 하기 어렵다’(53%)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출력에 비해 입력이 부족하여 학원을 또 다녀야 한다’(22%), ‘강사가 전문적인 주제는 알지 못하여 대화에 한계가 있다’(10%), ‘어린 초등학생은 관리가 어렵다’(10%)가 뒤를 이었다.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본인에게 필요한 것’ 으로는 대다수가 어휘력 향상’(68%)을 지목했고 ‘패턴 암기’(23%), ‘무조건 자주 접하기’(9%)가 그 뒤를 이었다.
아미고톡 변노을 대표(29)는 6월 이벤트로 100명과 직접 통화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화영어 수강생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초등학생을 위한 관리형 맞춤식 전화영어 서비스와 직장인들을 위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과정을 런칭 할 계획이다.
keym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