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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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미고톡 시작 동기 나이도 있고... (아마 학생들중 가장 나이가 많을수도..^^) 직장에서 영어로 이야기 할일은 점차 늘어나고... 학원 가기엔 시간도 마땅치 않고 젊은 사람들과 같이 있기에도 왠지 부담스럽고... 지하철에서 전화 영어 광고를 보고 한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전화 영어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꽤 많은 곳에서 전화 영어를 운영하고 있더군요. 내가 학생때부터 이름 들어봤던 학원, 유명인이 운영하는 학원... 여러 학원의 홈페이지를 보다가 아미고톡 홈페이지를 보게 되었는데, CEO diary 를 보고 결정했습니다. CEO 의 경영 철학이 마음에 들었고, 필리핀 선생님들의 teaching quality 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2. 레벨 테스트 with Teacher Jun 레벨 테스트를 신청하고 그날 저녁 성룡을 너무너무 닯으신 Jun 선생님께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꽤 늦은 시간이었는데, 친절하고 잘생긴 청년이 나오셔서 반가웠습니다. 어떻게든 저의 대답을 이끌어 내려고 노력하시던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레벨 테스트 내용으로도 수업 내용 정리해 주는 것처럼 꽤 자세한 feedback 을 받아 믿음이 갔습니다. 레벨 테스트 결과가 생각보다 잘 나와 너무 과한 점수를 받은 것 같아 상담을 받고 좀 낮은 레벨에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저녁에만 수업을 하시는 Jun 선생님과는 수업을 할 수 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3. 첫 수업 with Teacher Charie 출근전 6:10-6:40 AM 수업 (월수금) 하기로 했습니다. 서로 얼굴을 보며 하는 수업이라 한시간 전에 일어나 머리 감고, 면도 하고, 옷 갈아입고, 스카이프 로그인을 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 수업을 기다렸습니다. "Hello, Good morning, Nice to meet you..." 한국 사람이라면 알아들을 수 있는 영어가 나와 얼떨결에 인사를 하고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가지 궁금했던 것은 저는 제 생얼을 공개하며 수업하는데 선생님은 사진을 보여주는 겁니다. 선생님도 얼굴을 공개하라고 할 수도 없고, 괜히 일찍 일어나 씻고 선생님을 기다렸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중에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ㅋㅋ 4. Teacher Charie 수업 방식 (1) 전화 걸기 처음 몇 번은 전화 하시기 전에 스카이프 문자로 hello 하셨습니다. 내가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시는 것 같습니다. 친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매번 단정한 (자다가 방금 일어난 학생처럼 보이면 예의가 아니라) 저의 모습을 보셨는지 2주 중간쯤 부터는 그냥 전화를 하시더군요. 전화오는 시간은 매우 정확합니다. 끝나는 시간도 정확하지만 1분 정도 더했던 날도 있었습니다. (2) 영어로 이야기 하기 저는 아미고톡 교재 Sprinter-1 로 시작했습니다. 제 수준은 Sprinter-1 에 나오는 문장이 읽으면 어렵진 않지만, 듣고 말하는 건 잘 안되는 수준입니다. Pattern, words and phrases 에 나오는 문구와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 보라고 하십니다. 문장을 만들면 "OK, it's good." 칭찬해주시고, 다음으로 넘어가기도 하고, 제가 만든 문장으로 이야기를 계속 이어 나가기도 하십니다. 다른 학생들이 한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면 그 이야기를 해주시고, 저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시기도 합니다. 즉, 교재의 문장은 간단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나오기 때문에 30분간 초집중해야 하고, 계속 생각해야 합니다. 한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제가 아무 말을 못하고 끙끙대는게 보이면 채팅 창에 선생님이 말씀하신 문장이나 단어를 적어주십니다. 그래서, 저는 인터넷 창을 옆에 하나 더 열어 좋고, Nav** 단어 검색을 이용합니다. 선생님이 단어나 문장을 적어주시면 "Please, wait a moment." 하고 단어를 찾아 이야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Snippets 을 읽고 나면 내용을 요약해 보라고 하십니다. 저는 매번 예습을 하고 수업에 들어가기 때문에 쉽게 대답을 했는데, 예습했냐고 물으시면서 기뻐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선생님 수업전에 최선을 다해 준비합니다(예습 뿐만 아니라 씻는 것까지...ㅋㅋ) 라고 했더니 좋아하셨습니다. 예습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내가 잘못 알고 있는 콩글리쉬 문장을 교정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Writing 은 사실 선생님이 확인할 수 없지만, 써봤는지 꼭 물어보시고, 쓴 것을 읽어 보라고 하십니다. 처음에는 앞의 Snippets 를 그냥 읽었는데, 매번 확인하시니까 이제는 꼭 써 봅니다. 읽고 나면 모르는 것 있는지 다시 한번 물어보시고 다음 pattern 으로 넘어갑니다. (3) 성격 (?) 성격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고... 다른 학생분들의 후기를 보니 잘 맞는 선생님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나 봅니다. Charie 선생님은 제 이야기에 잘 웃어주십니다. 전 항상 간단한 문장으로 대답하기에 별로 재미있을 내용도 아닌데, 제 이야기에 동감을 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창피하지 않고 그냥 말도 안 되는 문장을 마구마구 이야기 하면 선생님께서 고쳐주십니다. 선생님께 주눅이 들면 말을 못해서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그런 면에서 Charie 선생님과 저는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4) 에피소드 출장을 가느라 호텔에서 수업을 할 때가 하루 있었습니다. 수업을 연기할까 고민하다가, 한번도 연기 안 하면 뭔가 혜택이 있다고 하여 그냥 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직장 동료와 한 방을 썼기 때문에, 새벽부터 동료의 잠을 깨울수가 없어서 화장실에서 수업을 하기로 마음 먹고, 화면으로 보기에 가장 화장실 같지 않은 쪽으로 자리를 잡고, wifi 가 잘 되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wifi 는 잘 잡혔는데, 화상 통화를 할 정도는 아니었나 봅니다. 전화중 자꾸 끊기니까 당황이 되어 화장실에 있다는 것을 잊고 노트북을 들고 wifi 가 잘되는 곳을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선생님이 화면에 나오는 화장실을 다 보신거죠. 도대체 어디 있는거나며 물으시더니.... 카메라를 꺼 보라고 하셨습니다. 카메라를 끄니까 잘 되더군요... ㅠㅠ 선생님은 웃으시면서 앞으로는 집이던 호텔이던 카메라를 끄고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야, 잘 된다고... 선생님도 그래서 수업시간에 카메라를 켜고 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때서야, 선생님이 왜 실시간 얼굴을 안 보여주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선생님들은 카메라 켜고 하시는 것 같은데... 그래도 상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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