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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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미고톡 대표 변노을입니다. 여행영어 교재를 만들게 된 계기는 사실 학생 한 분 덕분이었어요. 칼란 수업을 듣고 계시던 분인데, 어느 날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문장구조 같은 건 필요 없어요. 당장 여행 가서 쓸 수 있는 표현만 배우고 싶어요. 최대한 빨리요!" 선생님이 길게 설명하면 못 알아듣겠고, 복습할 시간도 없다고 하셨어요. 칼란은 정말 좋은 수업이에요. 질문을 2번씩 듣고 완전한 문장으로 답하면서 문법과 문장구조가 혀 근육에 배게 하는 수업이니까요. 그런데 그건 영어를 단단하게 쌓으시려는 분들께 맞는 길이에요. 이 분은 다음 달에 비행기를 타야 했어요. 기초 문장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라가는 길은 이 분한테 너무 멀었죠. 그래서 수업을 바꿨습니다. 문법 설명은 빼고 공항에서, 호텔에서, 식당에서 실제로 오가는 말만 남기고 질문하고 답하는 것을 수업 안에서 계속 반복해서 따로 복습할 필요가 없게 했어요. 칼란의 반복과 질문·답변 방식은 그대로 가져오되, 포커스를 문법과 문장구조에서 실전 표현으로 옮긴 거예요. 그때 알게 됐어요. 이런 분이 한 분이 아니라는 걸요. 영어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 게 아니라, 이번 여행에서 말이 막히지 않고 싶은 분들. 문법부터 차근차근 올라갈 시간이 없는 분들. 그 수업 방식을 그대로 교재로 만든 게 아미고톡 여행영어입니다.
공항에서 귀국까지, 실제 여행 순서 그대로 12단계 ●설명 없이 사진 한 장과 문장 하나 ●질문은 학생이 먼저, 선생님은 직원 역할로 답 (여행자는 묻는 사람이니까요) ●같은 패턴을 카드 6장으로 6번 반복 ●공항에서 시작해 기내, 입국심사, 호텔, 식당, 쇼핑을 거쳐 귀국하는 12단계 여정 그대로
사진 6장으로 같은 패턴을 6번 — 체크인 카운터에서 쓰는 I'd like ~ 교재 만들면서 규칙을 하나 정했는데요. 실제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만 넣는다! 입니다. 다양하게 보이려고 페리 터미널 같은 단어를 넣지 않고, 호텔 프런트에서 진짜 많이 묻는 "수영장 몇 시까지 해요?"를 넣는 거예요. 사진도 마찬가지예요. 게이트 표지판 사진이 C7이면 문장도 It's gate C7. 사진과 말이 어긋나면 5060 학생분들이 바로 헷갈리시더라구요.
단계마다 레슨 2개, 레슨마다 핵심 패턴 2개 — 실제 상황에서 쓰는 말만 그 한 분 덕분에 지금 여행영어 초급 12토픽이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다음 레벨을 만들다가 멈춘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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