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배를 짓고 싶다면, 남자들을 불러모아 목재를 가져오게 하고, 일을 지시하고, 일감을 나눠줄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었는 바다에 대한 무한한 동경심을 키워주어라 - 쌩텍쥐베리-
나는 그동안 무슨 짓을 한 것인가~ㅎㅎ 열심히 한다고 했던 나름의 행동들이었는데ㅠ.ㅠ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무한한 동경심 키우기 프로젝트에 돌입하다! 가장 먼저 우리 필리핀 강사님들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영상토론'이다. 일주일에 한번씩 15분~20분 짜리 Ted 강연 중 내가 꼭 다루고 싶은 주제를 담은 영상을 강사님들이 먼저 시청하시게 한 후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기 시작했다. 요렇게~ㅎㅎㅎ
예전같으면 매뉴얼을 만들고 그 매뉴얼대로 무조건 따르도록 했는데 물론 그 방법도 잘못된 것은 아니나... 사람은 자율성을 가질 때 더욱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믿기에, 강사님들의 생각의 범위를 넓히는 것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 보기로 했다. 영상토론을 시작한 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처음엔 자신의 이야기를 선뜻 말하는 것을 꺼려했던 강사님들이 이제는 제법 토론에 익숙해지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기 시작하신다.^^ 이 날의 토론 주제는The secret to motivating your child (내 아이 동기부여 시키는 비밀) 강연자는 한 가정의 예를 들며 4명의 자녀가 각기 성향이 다 다르기에 동기부여가 되는 접근법도 모두 달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Dominant (주도적인)아이는Power(권력)을 주어야 동기부여가 되고 Social (사교적인)아이는Connection/Fun(관계와 재미)를 주어야 하며 Patient (참을성 있는)아이는Safety(안정)을 주어야 하는 반면 Analytical (분석적인)아이는Clarity(명확성)을 주어야 동기부여가 되는데 우리는 모두 다른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매뉴얼이랍시고 똑같이 가르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반성차원에서..
강사님들은 서로 주도적인 성향의 학생에게 어떻게 수업의 주도권을 주면서 재미있게 수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지 Patient한 학생에겐 너무 이것저것 시키지않고 안정감을 줄 수 있을 지... 분석적인 학생들은 어떤 도전을 주어서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설명을 어떻게 명확하게 할 수 있을 지 등등 토론이 계속 될 수록 서로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다. 내가 굳이 설득하거나 가르치려하지 않아도 본인들의 경험을 나누면서 스스로 설득이 되는 듯 하니 이 어찌 안 할 수가 있으랴~~^^* 3주 하면 습관이되고 3개월 하면 체질이 되나 3년 하면 문화가 된다! 토론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 아미고톡 아자아자 가자~!! 참!! 참고로 아미고톡 학생들 중 전화영어 수업시간 변경을 시도했거나 강사님 스케줄을 보실 때 오후 2시 40분부터 3시 20분까지는 모두 막혀 있음을 경험하셨다면!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매일 토론하기 위해..) 막아 둔 것입니다... 조용히 양해를 구합니다....^^;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이 행복하고 나라가 행복함을 믿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