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베스트후기엔 20,000점의 적립금
완소후기엔 5000점의 적립금을 쏩니다!
|
||||||||||||||
1년 가까이 수강인 중인 학생입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수강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제가 고민했던 시기처럼) 커리큘럼 관련해서 고민 중이신 분들께 영자신문 과정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해드리고 과정선택에 조금의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물론 다양한 좋은 커리큘럼들이 있지만 저는 그 중에서 영자신문 과정을 반년 가까이 수강 중에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영자신문 과정의 장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신문→Reading?No! 매우 효과적인 Speaking 교재 혹시 영자"신문" 과정이라 Reading에만 치중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나요? 아닙니다. 오히려 매우 훌륭한 Speaking 교재입니다. 제가 현재 영자신문을 수강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아래의 3가지와 같습니다. 1) 저는 오랜동안 영어 공부법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 알게 된 사실 하나는 언어는 감정, 감성이 수반될때 습득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외국어를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은 그 나라의 외국 여자친구(혹은 남자친구) 사귀기란 사람들의 말들, 또는 샘해밍턴이 한국 어학당 시절에 매일 땡땡이 치고 한국 친구들이랑 술만 먹고 다녔는데 수업 한번도 안 빠지고 열심히 공부한 친구들 보다 한국어 시험 점수를 훨씬 잘 받은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중이나 서점에 많이 유행하는 "단순 반복 핵심패턴 암기"를 그만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233패턴, 50패턴 등등. 뭔지 잘 아시죠?). 핵심패턴 문장이라는 개념은 좋으나 각 문장별로 아무런 상황 연결도 없고 아무런 나의 감정 없이 건조하게 말하기 연습을 하니 별로 효과적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영자신문 과정이 효과적인 Speaking교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일단 수업전 미리 본문 기사를 읽기 때문에 본인이 노력하던 안하던 그 기사 내용에 대한 개인 감정/느낌이 수업 전에 실립니다. 예를 들어 제가 읽은 기사 중 "세계를 구한 남자"란 기사가 있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냉전 시대 중에 레이더 담당 러시아 군인이 시스템 오류로 미국이 핵 미사일을 러시아로 발사한 걸 보고 순간 그 남자는 군 규정대로 바로 핵미사일을 미국으로 발사할지 아니면 시스템 오류로 보고할지 기로에 서게 되었고 결국은 핵미사일을 발사 하지 않고 상부에 시스템 오류로 보고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고 냉혈한이 아닌 이상 어떤한 각자만의 감정 혹은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영어 선생님과 수업을 가지게 됩니다. 단순히 수업을 듣는 형태가 아닌 기사에 대한 내가 하고 싶은 말들도 생겨서 시도해 보게 되고 주어진 질문에 대해 토론식으로 선생님과도 말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소 소극적인 저는 오히려 영자신문 과정에서 더 많은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2) 능동적으로 더 말할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됩니다. 저는 소극적인 성격인데다 영어로 대화하려니 더욱 그 성격의 성향이 자극되었습니다. 그래서 영자신문 이전과정에서는 교재의 내용이나 문장을 수동적으로 따라 읽거나 짧은 문장 위주로 말하거나 하였습니다. 근데 영자신문 과정에서는 선생님이 일단 수업 시작을 읽은 기사를 요약해서 말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그럼 교재에 있는 문장이 아닌 내 머리속의 생각을 능동적인 나의 언어로 말하게 됩니다. 저는 이게 영자신문을 수강하는 가장 큰 요인이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소극적인 성격의 분들은 (소극적인 성격은 아니어도 영어 말하기에 있어서는 강제적으로 소극적이 되는 분들은) 막상 수업 시간에 본인 주도적으로 말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자신문 과정은 그러한 "소극소극"한 공간이 별로 없습니다. 수업 전 기사를 안 읽으면 수업하기가 좀 어려우니 어쩔 수 없는(?) 반강제적인(?) 예습을 매번하게 되고 수업에서는 능동적으로 말하는 기회가 많으니 주어진 수업 시간을 알차게 수업했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의 균형잡힌 학습. 영어학습에 있어서 단지 읽기만 하는, 듣기만 하는, 말하기만 하는, 쓰기만 하는 1차원 적인 학습은 효율적이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훌륭한 Speaking 교재임에도 불구하고 영자신문은 여전히 균형잡힌 학습교재로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당연히 영자신문 과정이니 Reading 학습을 할 수 있다고는 직관적으로 알 수 있지만 • 혹시 그거 아시나요? 영자신문 과정에서 미국 음성과 영국 음성 모두 제공한다는 사실이요. 저는 그래서 제가 공부한 기사의 미국음성을 녹음해서 출퇴근하며 듣습니다. 영국 유학이나 영국 발음에 익숙해 져야 하는 수강생은 영국음성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물론 앞에서 말한대로 수업 전 미리 읽은 기사의 내용을 가지고 선생님과 수업 시간에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훨씬 능동적인 Speaking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 또한 영자신문 과정에서 제공되는 받아쓰기 기능을 통해 기사 내에 주요문장들에 대한 Writing 연습이 가능하고요 수강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영어첨삭 서비스를 통해 그날 공부한 기사를 요약하는 글쓰기를 하는것은 매우 훌륭한 학습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초반에 겪었던 고민을 다른 분들은 조금 줄여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다들 목표하신 영어 공부 성공하시고 화이팅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