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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전화영어를 접한건 일년전이었고 아미고가 아닌 다른 곳이었습니다. 그때는 10분 통화를 하는 데도 너무 떨리고 긴장되서 버벅거리고 몇분하다가 보니 벌써 10분 다 지나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몇달간 안하다가 아미고를 접하게 되어 가격도 다른곳에 비해 저렴하고 해서 그냥 1시간으로 했습니다. (skype로) 부모님께서는 한시간동안 무슨 얘기를 할거냐고 할얘기가 있냐고 하셨는데, (막상 저도 막막하더라구요) 저는 뭐, 그렇게 긴시간동안 무슨 얘기든지 뭐라도 많이 할 것 같아서 덜컥 신청했습니다.
확실이 대화 시간이 짧으면 'excuse me?'라고 물어볼 시간도 없이 빨리 지나가고 마는데, 역시 시간이 기니까 모르는것도 되물어 볼 수 있고 좋았습니다. 문법이 맞지 않아도 막 단어 조합해서 말하다 보면 다시 선생님께서 '~~라고 말했나?' 라고 고쳐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쉬운 문법이지만 구조를 조금 이해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어제 뭐먹어요? 라고 바로 얘기 하고 싶은데 보통 yesterday,, what..eat?? 아무리 쉬운 문장이라도 갑자기 얘기 할라 치면 이렇게 밖에 못했는데 what 다음에 did 가 필요하고 you~ 블라블라 이런식으로 생각이 나는게 조금 신기했습니다. 질문이라곤 한마디도 못하던 제가 뭔가 물어 보는것이 가능하다는게 좋았습니다.ㅎ 그리고 발음도 자신감있게 되더라구요, comfortable 같으면 예전엔 발음 굴리는게 부끄러워서 컴포터블 이라고 했는데 뭐 외국인쌤앞에서 내숭은 무슨 이라고 생각 하면서 컴포러블 이라고 하고 이렇게 발음한다고 해서 '헐'할 사람도 없고 ㅋㅋ 처음이랑 비교해서 저도 많이 달라진걸 느끼고 선생님께도 읽는게 좋아지셨다고 얘기 하셔서 기분좋았습니다.
저는 Teacher Angiela 이셨는데 되게 밝고 명랑하십니다. 노래 하시는거 좋아하시는데 어떨때 수업중에 너무 노래를 많이 부르셔서 당황스럽긴 하십니다만 친절하십니다. 되게 친절하시고 만약 편안하게 하시고 싶으시면 아주 좋으신 선생님입니다. 친구 같이 마냥 편안하게 해주셔서 외국인이라기 보다 그냥 아는 사람같을 정도로 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서브 수업으로 하루를 Teacher Jonah 과 하게 되었는데, 자꾸 제가 말을 못알아 들어서 되물어봐도 계속 설명해주셨습니다(비유까지 해주시면서;), 또 궁금한거 질문을 했는데 선생님께서 이해 못하셔서 제가 머슥해서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하니 계속 끝까지 얘기 해보라면서 해주셔서 감동먹었습니다ㅠㅠ
이렇게 외국인과 얘기해보니 느낀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설명이 전달이 안될때 말을 하려다가 '아무것도아니다'라고 하고 넘어가려는것보다는 어떡해서든지 길더라도 풀어서 설명하는게 더 낫다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많이 연습하고 많이 공부해서 언젠가 자연스러운 프리토킹 가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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