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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어를 정말 못해서 영어에 한이 진 여자예요. ^^; 다행히 아이는 언어감각이 나쁘지 않아 영어를 쉽게 습득했답니다. 하지만 영어유치원을 다닌 적도 없고 어린이집도 너무 작은 곳을 다녀서 영어를 제대로 배우지를 못했어요. 학원도 보낸 적 없구요. 오로지 영어동화책과 cd만으로 집에서 진행해 와서 내심 불안했어요. 제가 직장맘이라 영어단어를 찾아줄 시간도 없거든요. 읽고 쓰는 건 나름 괜찮은 거 같은데 말하기가 참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학교 원어민 영어를 신청했더니 웬걸 1대 20 거기다가 영어수준이 너무 낮아서 본인이 영어를 쓸 기회가 없다더군요. 한달동안 외국을 보내볼까 고민도 하다가 신랑이 만류해서 내린 결정이 바로 전화 영어였습니다. 이것저것 검색해서 아미고톡으로 신랑이 결정해 왔더라구요. 아이가 레벨테스트하는 날 MailaPM 선생님이 테스트 담당이셨는데 본인 말로는 참 재밌었다네요. 레벨결과가 68점으로 평균보다 많이 높게 나오니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는지 기분좋아했어요. 지금은 세 차례 수업을 했는데요. 전 그냥 도와주지 않고 두고만 보고 있습니다. (도와줄 시간도 능력도 안됩니다. ㅎㅎ)
아미고톡을 하고 난 후 Andy의 모습이 달라진 걸로요. 첫번째 예습을 스스로 하더군요. 첫 수업은 예습없이 해서 단어를 활용해서 문장만드는 것에 막혔거든요. 두번째 영어일기를 안쓰던 아이가 영어로 글을 써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뽑혀서 포인트를 받고 싶어서 그런다네요. ㅋㅋ 세번째 본인 스스로에대해 영어에 자신감도 가진 계기도 되었지만 얼마나 공부를 많이 해야 되는지도 스스로 깨달은 것 같아요. 요즘은 6시 30분에 일어나 영어챕터북을 열심히 듣고 수업 전에 예습을 해놓아요. 다만 샘이 시킨 숙제만 해놓는다는 ㅜㅜ 뒤에 질문하고 대답하는 건 전혀 안보더라구요... 이것두 앞으로 나아지겠죠? 추천교재가 아이 수준에 비해 어렵지만 얼추 잘 찍어서 그럭저럭 이해하는 것을 보면 대견해요. 젤 웃긴 건 영어단어를 스스로 검색해서 쓰는 건데요. 사실 우리 아이는 영어 발음기호를 읽지도 못해요. ㅋㅋ 그런데도 그걸 옮겨적고는 맘대로 발음하더라구요. 다행히 선생님은 틀린 발음을 정확하게 지적해주세요. 그리고 단어 스펠링 시험까지 쳐서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주 만족스럽네요. 그리고 영어실력이 짧은 제가 느끼기에 선생님 발음이 참 좋으세요. 필리핀에 여행갔을 때는 발음이 영국식발음처럼 딱딱하게 느껴졌는데 Maila PM선생님 발음은 굉장히 부드럽게 느껴져요.
후기도 본인이 쓰겠다는 걸 제가 쓴다고 말렸습니다. 암튼 지금은 아미고톡 덕분에 영어공부에 대한 의욕이 철철 넘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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