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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5월부터 아미고 톡에서 주 5회 20분씩 Michelle 샘과 class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올 가을부터 미국으로 박사과정을 하러 갈 예정인데, 아주아주 부끄러울 정도로 영어실력이 부족하여 극약처방을 받는 심정으로 샘과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함께 시험 준비했던 친구가 아미고 톡을 추천해주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알면 알수록 도움되는 부분이 많아서 몇가지 후기 적어 보려고 합니다.
# 1. About the textbook Michelle 샘과 free talking class를 하고 있는데, 그냥 막 이야기 하는 건 아니구요.. 교재 미리 읽고 질문에 대해서 답변도 생각해보고, 그리고 선생님과 수업 때 대화를 나눕니다. 교재는 일상적인 생활 테마부터 삶의 meaningful 한 experience 까지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의견을 나누기 땜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실제 질문이 주어졌을 때 한 번 생각을 해보고 대답을 해 본 것과 아닌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수업 처음 결정할 때 교재 샘플도 메일로 보내주셔서 어떤 교재로 공부할지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도 했고요. 여기 다른 분들 리뷰 올리시는 것들 보면서 다음엔 또 어떤 책으로 어떤 수업을 해볼까 도움을 많이 받기도 하구요.
# 2. About the 샘 Michelle 샘은 정말 친절하시고 유머러스 한 것 같아요. 제가 만드는 grammer error 에 대해서 적절한 타이밍에 바로 수정을 해주기도 하고, 혹은 대화를 끈지 않고 이어갈 때는 꼭 Review paper에서 고쳐줍니다. 수업 후에 Review paper 보는 거 도움 많이 되고요..그리고 다양한 한국학생과 수업 경험이 있으셔서 Korean culture에 대한 이해도 있으셔서 처음 영어수업 하는 두려움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정말 편안한 수업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예전에 다른 전화 영어를 해봤지만, 그 때는 샘은 정말 샘이고, 학생은 그냥 정말 학생처럼..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라는 김하늘 대사가 떠오르네요 ㅋㅋ) 암튼 책에 있는 것만 딱딱 진행해서 불편하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였는데..Michelle샘과 지금 수업은 제 의견 듣고 샘도 의견 주시고, 그러면서 또 아이디어나 주제가 더 확장되기도 하고..제가 하고 싶은 얘기가 또 생각나기도 하고..그래서 어떤 때는 대화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어떤 질문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 주제가 안드로메다로 가기도 하지만..ㅋㅋㅋ암튼 항상 20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수업은 즐겁습니다.
샘 유머는요..ㅋㅋ 일화를 들려드릴께요. 제가 하루는 이야기 하다가.. 'my husbands...'라고 습관적으로 s를 붙여 복수를 만들어 버렸는데... 샘이 'Wow, you have a lot of hushands~haha!!!'라고 말씀하셔서 저도 빵~!!! 터졌어요~ ㅋㅋㅋ 그 때는 같이 막 웃었는데, 그렇게 유머러스하게 editing을 해주시는 것이 기억에 훨씬 오래남고 다시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는 my husband 얘기할 때마다 샘의 멘트( a lot of hushands ^^;;;) 가 자꾸 생각 나서, 다시는 복수를 만들어 버리는 실수는 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 3. About AMIGO's service 아미고 톡의 운영 서비스에 여러가지 장점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저처럼 첫 달이신 분들은 시간을 할애하여 천천히 게시판도 다 들어가보고 공지사항도 확인해보시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제게 가장 motivation이 많이 되는 서비스는 두가지 인데요. 하나는, 다이어리 첨삭이구요. 또 하나는 성실 출첵 적립금 입니다. 다이어리 첨삭은 매일매일 수업 이외에 영작하여 첨삭을 올리시면 담당 샘이 읽어보시고 수정해주시는 거구요. 당근 무료~ (사실 지금까지는 제가 바빠서 참여를 못했는데, 샘께서 자주 질문이나 궁금한 거, writing 쓴 거 올리라고 말씀을 주세요. 사실 많이 올릴수록 샘도 귀찮으실텐데 전혀 그런 거 없이 오히려 자주 활용하도록 독려해주시니까... 샘 때문에라도 저도 이제 꼭 열심히 써보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성실 출첵 적립금이 있더라고요.. (아직 저도 첫 달이라 정확히 모르겠지만;;) 수업 한 달 동안 결석, 연기없이 매일 성실히 출석을 하였다면 5000원 적립금 주시는 걸로 봤는데 맞나요?^^;; 사실 저는 지금도 Skype + 낮시간 할인으로 저렴하게 수업하고 있는데 적립금까지 또 주시는 게 맞다면, 정말 대박 아닌가요?!!!! (so lovely ~~ *_* )
암튼 이런 다양한 아미고 톡의 서비스와 이벤트들은 제가 열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 건의 드리고 싶은 상항이 있다면, 메일로 수업 결과 레포팅 해주시는 것 너무 좋은데요.. 그런 것처럼 처음 아미고에서 수업 진행하는 신규 학생들에게 아미고의 다양한 서비스(게시판 활용, 활동금, 적립금 등)를 간략하게 정리하여 첫 수업 쯤해서 안내 메일을 보내주신다면, 아미고 톡 홈페이지도 더욱 열심히 방문하고, 좋은 서비스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암튼, 약 3주간 제가 느낀 느낌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제가 경험해 본) 전화영어 중에서는 최고! 왜냐면, 학생들에게 뭐라도 더 주려고 노력하면 했지, 더 받을려고 하지 않는.. 그런 따뜻한 진심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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