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베스트후기엔 20,000점의 적립금
완소후기엔 5000점의 적립금을 쏩니다!
|
||||||||||||||
벌써 두달 째 영자신문 수업을 수강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2가지 있어요! 첫번째는, 학생이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선생님이 말을 많이 하신다는 점 그리고 두번째는, 정해진 질문만 하다보니 재미가 없었어요. 회화를 할 땐 느끼지 못했는데 영자신문이 정말 선생님이 중요하더라구요. 영자신문 과정에서 선생님들을 많이 바꿨어요. 수업이 1:1이다 보니 무조건 학생이 말하는 시간이 더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지켜주시지 않는 선생님들이 많았어요. 제가 말하려고 하는데 선생님께서 오히려 주제에 대해 계속 말하셔서 어떻게 끊어야할까 당황스럽기두 했구요. 그리고 정해진 질문만 하다보니까 너무 기계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영자신문을 하는 이유가 자유롭게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인데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정해진 질문만 하시고 시간 맞춰서 끊으시더라구요... 정해진 질문만 하는게 지루하고 재미없었어요. 그렇게 선생님들을 여러번 바꾸다가 Maria 선생님이랑 하게 되었는데 인기 선생님이셔서 그런지 제가 기대를 많이 했나봐요. 물론 다른 선생님들보다 꼼꼼하게 봐주시기는 했지만 시간 약속을 잘 지키지 않으셨어요. 수업 시간을 아예 까먹으신 적두 있었구(보강해주시긴 했지만) 아직 수업이 1분정도 남아있는데 끊기도 하셨구요. 제가 시간이 1시반 점심시간이라 그러셨는지 시간을 조금씩 옮긴적도 있었어요. 1시반까지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 드셨다고 하던데 아미고톡에서 너무 강사님들을 돌리시는건 아닌가 싶네요. 1분이라도 선생님이 늦게 전화를 거셨으면 꽉 채워서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시지 않았어요. 영작 첨삭도 너무 느리셨구요. 영자신문 수업도 저는 신문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기를 바랬는데 마리아 선생님께서는 정해진 질문만 하시는 건 아니였지만 저의 신문 이해도에 대해 초점을 많이 맞추셨어요. 물론 저도 예습을 나름대로 하고 들어왔지만 세세한 질문을 해주셨는데 저랑 안 맞았어요. 년도까지 질문하셔서 늘 찾느라 바빴어요.. ㅠㅠㅠ 이런 수업 방식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합니다. 점점 전화 걸려 오는 시간이 재미가 없어지더라구요. 수업 중에도 자꾸 시계를 보게 되고... 그래서 선생님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수업 방식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도 있었지만 일단 1분이라도 먼저 끊으시지 않으시고 20분을 꽉 채워주시는 선생님을 원했어요. 1분이라도 일주일이 쌓이면 5분이 되잖아요. Charile 선생님을 추천받았는데 정말 좋으세요. 첫 날에 제가 Maria 선생님에서 바꾸신 것을 보시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시더라구요. 인기 강사님인데 왜 바꿨냐고. 그래서 저도 제가 바라는 수업 방식에 대해 솔직히 말씀 드렸더니 매일 선생님께서 질문을 만들어오시기로 했어요. 일을 만들어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긴 했지만 훨씬 재밌게 수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점은 선생님께서 제가 말하는 시간을 많이 주신다는 점이에요. 전보다 제가 말하는 비율이 훨씬 많아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다양한 질문을 많이 던져주셔서 가끔씩 놀라요. 저번에는 미국 독립에 관한 기사를 함께 이야기하다가 한국에도 독립일이 있냐고, 어떤 행사나 축제를 하는 게 있냐고 여쭤보셨는데 제가 광복절은 쉬는 날로만 생각했지 무슨 행사가 있는지는 전혀 몰라서 부끄러웠어요. 예전에 전화영어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강사님께서 일본과 한국의 관계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이제 옛날 일은 잊고 새로 시작하는게 좋지 않냐고 그러셨는데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제대로 답을 해주지 못한게 분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미고톡에서 지금 4개월 째 수강중인데 점점 대화하면서 제 의견 정도는 전달할 수 있을 정도로 느는 것이 느껴져요. 선생님들께서 제 모든 잘못된 문장에 대해서 첨삭해주시지는 못하셔서 아쉬울 때도 있지만 어쨌든 영어를 입에서 뱉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은 없어졌습니다~ 다만 이러다 broken English만 배우는 것은 아닐까 싶을때도 있긴 하지만 만족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