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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일과 휴가로 너무 바빠 이제서야 세 차례의 수업을 모두 마치고 한번에 후기 작성해 올려요 ㅎㅎ 선생님과의 첫 수업은 시골 할머니댁에서였어요. 시골이 말 그대로 완전 깡촌인데 음질은 깨끗하게 잘 들렸습니다 ㅎㅎ 비 오는 날이었는데 툇마루에 앉아서 빗소리를 들으며 수업을 하는데 참 좋더라구요. 또 Kaye 선생님 목소리가 너무나 예쁘셔서 빗소리와 함께 들으니 마치 음악 소리 같았어요 ㅎㅎ 목소리가 가수 Lenka랑 조금 비슷하신 것 같기도 하고 ㅎㅎ 듣고 있어도 계속 듣고 싶은 그런 목소리셨어요 ㅎㅎ 두 번째 수업은 조금 험난했습니다 ㅠㅠ 그날 제가 아르바이트가 있는 날이었는데, 출근이 아홉시 반까지라 조금 일찍 나서서 여유 있게 수업을 들으려고 했어요(수업 시작 시간 오전 9시) 근데 그날도 비가 너무 많이 오고 하다보니 계획 보다 늦어지게 되었고 버스에 있는 시간과 수업 시간이 겹치게 되었어요. 전화 영어가 아닌 보통 통화를 할 때도 버스나 지하철에서 통화 하는 것을 싫어해서 안에 있을 땐 끊고 나중에 다시 거는 게 습관인데, 하물며 영어로 통화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버스의 소음이 너무 컸어요. 그래서 10분 전 쯤 스카이프로 선생님께 미리 말씀을 드렸더니 다행히도 시간을 조정해주셔서 9시 19분 쯤 연락을 주셨어요. 선생님 다음 수업 시작 시간이 40분이었는데 제 수업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 수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던 거죠...ㅠㅠ 선생님께 정말 죄송했던 한편 감사했어요. 그런데 그날따라 유독 거리에 차가 많고 시끄럽더라구요. 선생님과 통화하면서 걸어가는데 바로 옆에 차들이 엄청 시끄럽게 지나가고ㅠㅠ 그게 끝이 아니라 그 찻길 옆 인도를 지나자마자 근무하는 곳에서 급하게 일이 생겨 자꾸 전화가 오는 바람에 도저히 수업을 계속 할 수가 없었어요. 선생님께서 귀한 시간 내주셨는데 너무 죄송했어요 ㅠㅠ 선생님께는 잠깐이라도 쉴 시간이 생겨서 다행이었을까요? 아무튼 두 번째 수업은 그렇게 급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바로 어제네요. 이날은 뭔가 날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Jayson 선생님과의 정규 수업도 예기치 않게 결석하고 ㅠㅠ) 그리고 조금 전 마지막 수업! 진지하게 Kaye 선생님 수업 계속해서 수강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항상 코멘트도 깔끔하고 성심성의껏 작성해주시고 수업 방식도 무난하시고 ㅎㅎ비록 제가 다 알아듣진 못 했지만 유머감각도 갖추신 매력만점 선생님이세요 ㅎㅎ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목소리도 너무나 매력적이시고 ㅎㅎ 선생님께 직접 얘기하지 못 한 게 아쉽네요~ 이렇게 좋은 선생님과 수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Kaye 선생님께도 감사 인사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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