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영어 초급자고, 2년전 쯤 아미고톡을 수강했다가 이번에 새롭게 필리핀 선생님과 강의를 신청해놓은 상황이었으나
Sheena 선생님을 감사하게도 이벤트 강의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Sheena 선생님과 몇번의 강의를 통해 느낀점을 말씀드리자면,
선생님은 때론 친구같고, 코치같고, 상담사 같기도 했습니다.
사려깊게 감정을 알아채주고, 늘 격려해주고 유쾌한 탓에 수업이 끝나고 나면 힐링이 되는 듯 늘 고마웠습니다.
프리 토킹을 신청한터라, 그냥 일상적인 일들과 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었거든요.
예전에도 아미고톡을 했던 적이 있는데
영어를 잘 하고 싶어 신청한 수업임에도 전화영어 시간이 다가오면 스트레스로 느껴졌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는, 정말 편한 친구와 통화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부담이 없었고
되려 전화가 기다려지기도 했습니다.
잘하든 못하든 친구한테 더 많이 이야기하고 싶어서 영어를 더 잘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는 수업이었달까요?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제가 초급자 인지라 천천히 또박또박 말씀해주는 선생님이 조금 더 알아듣기 편하기는 합니다.
때로 Sheena선생님의 발음이나 억양이 저한테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제가 천천히 말해달라고 요청하지 못했기에
그 부분은, 학습자분들께서 필요한 경우 요청하시면 될 듯 합니다.
또 한가지, 잘 알아듣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시 듣고 싶어서 수업노트를 확인하러 들어오거나 녹음파일을 기다렸는데
바로바로 업데이트가 안되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 부분은 아직 선생님도 처음이시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나중에 영어실력이 좀더 늘면, Sheena선생님과의 수업을 신청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