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는 아미고톡의 효과를 톡톡히 본거 같아서
무조건 믿고 아들도 덜컥 신청을 했답니다.
초등 3 아들은 영어에 대한 맛보기도 덜된 상태라 현재 수업중에
제가 옆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수업 진행이 될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처음부터 제가 대충의 문장으로 알려주면 답을 하거나 질문을 하게끔
도와주어서 그런지 선생님도 아이의 레벨을 너무 높게? 보시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살짝 된답니다.
교재 진도 나갈때는 기본적으로 읽어본다거나 질문에 정해진 형식에 맞게
대답은 잘 하지만
수업전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때는 조금 버거울때도 있어요. ^^;;
아이가 선생님께 하고싶은 얘기는 많은데 엄마가 따라가지 못할때,
선생님의 말씀을 둘다 못알아듣고 있을때...... ^^;;;;;;;;;;
20분 수업인데 10분 가까이는 이렇게 사담이 오고가다보니 조금은
부담스러울 때도 있답니다.
아이가 스스로 잘 할때는 이시간이 더 즐겁겠지만요..
교재 진도나갈때 책에 없는 그림이나 상황도 만들어
자꾸 연습을 할 수 있게끔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교재대로만 말하기 연습이 아닌 교재를 토대로 다양한 말하기 연습이
된다면 더 재미있는 수업이 될꺼 같아요.
아미고 홈페이지 바뀐 메인에 <쌩초보 동영상>에 마리아 선생님께서
뒷배경을 바꿔가면서 학생에게 맞춰가며 말하게끔 유도하는 수업방식을
인상깊게 봤어요~ 초등생에게 맞는 방식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선생님 숙제가 필요할꺼 같아요...
어렵지 않더라도 간단하지만 복습이나 다음수업때 이야기꺼리가 될수 있는 그런 숙제를
내주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매번 수업시작전 "오늘은 뭐했니?" 에 대한 대답이 특별한 내용이 없을때는 거의
똑같은 반복적인 대답이라 아이도" 뭐라 대답하지?" 준비하는데 어려워하네요.. ^^;
울 CJ선생님 첫번째 후기인데 건의사항만 너무 잔뜩 적어놓은거 같네요...
수업시간마다 긍정에너지로 기분을 업시켜 주시는
선생님의 목소리, 분위기 이끌기 등은 장점이랍니다.
발음도 쏙쏙 들어오구요~~ ^^
아이들과 하는 수업을 즐겨하시고 좋아하시는 듯한 느낌을 팍팍 받아서
아이도 선생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