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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필리핀 선생님하고만 수업을 하다가 이번에 이벤트에 당첨이 되서 Parrott 선생님과 수업을 하게 됐어요. 북미 선생님이 궁금했는데 가격적인면 때문에 고민하고 있던차라 기대감을 품고 바로 다음날부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3회 수업을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수강 후기에 적어봅니다. 1. 발음 제가 미국 선생님의 발음을 너무 기대한건지 Parrott선생님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발음은 아니었습니다. 한국인들도 대화할때 정확하게 발음하는 사람, 발음이 어눌한 사람이 있듯이.. 선생님은 후자에 속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실전회화에서는 아나운서처럼 발음하거나 천천히 단어단어 말해주는 외국인은 드물테니, Parrott 선생님이랑 영어연습을 하면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 외국인들이랑도 얘기를 할 수 있는 훈련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2. 수업진행 수업을 처음하신다고 매니저님께 전해들어서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으나 수업 중간중간에 공백이나 uhm이 좀 있으신 편이에요. 그리고 한 수업에 챕터 하나를 끝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진도 나가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맞을 것 같아요. 저는 그 전에 필리선 선생님 한분과 수업을 오래했는데, 그 분은 되게 꼼꼼하게 수업을 진행하셔서 진도는 잘 안나갔거든요. 뭐 예를 들면, 한 표현을 배울때 그 표현은 어디 어디에 쓰인다. 그리고 지문을 읽고서 이해가 안가는게 있는지? 모르는 단어가 있는지? 모르는 단어를 영어로 풀어서 설명해주시고. 예를 들어 문장을 만들고, 교재에 있는 질문들의 대답 칸도 채워나가는 그런 수업방식이이서 진도가 조금 느려도 꼼꼼히 배울 수 있었어요. Parrott 선생님과 수업한 교재의 수업방식은 교재의 다른 부분은 스킵하고 대화지문 위주로 진행하는 방식이에요. 한 챕터에 나오는 총 지문 3개를 읽고 이해했는지 모르는게 있는지 물어보시고 챕터의 마지막 페이지에 지문의 중요 표현에 빈칸이 있는데 그 빈칸을 맞추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세요. 그리고 그 챕터에서 배운 표현으로 예문을 대여섯개 만드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셨어요. 지문에 역할을 각자 맡아서 읽고 진행하는 방식에서 수업 흐름이 매끄럽지가 못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 전에 선생님은 지문을 훑어보고 긴 문장이 많은 역할을 너가 ***을 해 내가 ***을 할게 라고 하시면 지문을 읽기 시작했는데 Parrott 선생님이랑 소통이 잘 안되었는지 제가 시작할까요? 읽을까요? 해서 지문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제가 항상 첫번째 역할을 했네요..ㅎㅎ 그리고 단어, 회화에 대해서 좋은 말씀 되게 많이 해주셨는데, 그 좋은 말씀이 조금 길어서 제가 얘기할 시간이 조금 적었어요. 저는 학생을 가르칠때 선생님보다는 학생이 말을 많이 하게 선생님이 유도하고, 물어보고 해야된다고 생각해서요.. 다른 선생님들은 문장을 유도하고 단어를 유도하고 그런게 있으신데 선생님이 처음이라 그러신지 그런부분은 아직 노하우가 조금 부족하신 것 같아요ㅠㅠ 3. 표정 제스처 미국 선생님이면 표정이나 제스처 줄임말 같은 실생활 언어를 조금 기대했어요. 아무래도 원어민만 가질수있는 그런 것들을 북미 선생님께 배우고 싶었거든요. 선생님 성격이 조금 시크하신건지 이번 수업에 처음으로 화상통화를 했는데 표정에 변화나 표정이 살짝 시큰둥해보이셔서 수업하기 싫으신가?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ㅠㅠ 너무 안좋은 얘기들만 쓴 것 같은데.. 학생들도 성향이 다르듯이 선생님도 성향이 다른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잘했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셔서 그래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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